INTRODUCTION
Sun Kwang Kim, KMD, Ph.D
[Education]
2008.02. 경희대학교 대학원 기초한의과학과 박사졸업 [한의학박사]
2005.02. 경희대학교 대학원 학과간협동과정 동서의학과 석사졸업 [한의학석사]
2002.08.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학사졸업 [한의학사]
[경력]
2012.03.01.~현재 교수 [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주임교수]
2011.03.16.~2012.03.31. 조교수(특임) [National Institute for Physiological Sciences, Japan]
2010.11.01.~2011.03.15. 연구원 [National Institute for Physiological Sciences, Japan]
2008.10.01.~2010.10.31. 일본학술진흥회 외국인특별연구원 [National Institute for Physiological Sciences, Japan]
2008.02.25.~2010.02.28. 연구원 [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]
2002.09.01.~2005.08.31. 연구조교(특A) [경희대학교 대학원]
[기타전문활동]
2006.01.01.~2006.12.31. 비상임위원 [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기초연구위원회]
[학회활동]
대한뇌신경과학회
미국신경과학회
일본신경과학회
국제신경화학회
통증기전연구회
교세포연구회
동의생리학회
[수상]
2020.11. 202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(과학기술통신부)
2018.05. 스승의 날 정부포상 (국무총리표창)
2016.11. 대한생리학회 신진생리학자
2008.02. 경희대학교 대학원 최우수학위논문상 (의학계열)
진행중인 연구분야 혹은 맡고 있는 업무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신다면?
생체내 투포톤 현미경 이미징(In Vivo Two-photon Microscopy Imaging)을 주요 연구방법으로 활용하여 살아 있는 마우스의 대뇌/소뇌에서 신경세포, 글리아세포의 기능 및 시냅스 가소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. 최근에는 마취를 하지 않은 깨어 있는 마우스에서 모션트래킹을 통한 행동변화 측정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뇌신경회로의 활동을 이미징하여 행동(Behavior)의 기저를 이루는 뇌의 세포 및 회로 기전(Cellular & Circuit Mechanism)을 연구하고 있어요. 특정 연구주제로는 대뇌피질/소뇌의 감각처리(Sensory Processing), 특히 통증 정보처리(Pain Information Processing)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운좋게도 한국연구재단 과제에 다수 선정되어 관련 연구가 매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네요. 여러 국제학회의 심포지엄에 연자로 초청받고 있을 정도로, 이 분야에서는 저희 랩이 세계최고수준에 있다고 자부합니다.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In Vivo Fiberoptic Microscopy Imaging 및 In Vivo Two-photon STED Nanoscopy Imaging과 같은 최신 이미징 방법을 도입하여 운동 기능(Motor Function), 파킨슨병, 치매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것입니다.
이와는 별도로 제가 한의사이면서 한의과대학 기초교실의 연구자이기 때문에 보건산업진흥원,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과제를 통해 난치성 통증을 억제할 수 있는 한약제제 (한약처방, 본초, 유효성분) 개발 및 침(전침, 봉침, 봉독 유효성분) 진통 기전 규명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. 논문 뿐만 아니라 특허권 획득 및 기술이전이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.
관련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/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?
간단히 말해 ‘소통’을 얘기하고 싶습니다. 요즘에는 정말 혼자서 연구하고 논문 쓰기가 어려운 세상입니다. 좁게는 소속 랩 안에서 랩 멤버들 및 연구책임자와의 끊임없는 지적ㆍ물리적 소통 및 상부상조가 필요하구요, 넓게는 다른 랩과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본인의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합니다. 관련 분야 학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연구자들에게도 궁금한 점을 물어보구요. 연구책임자의 시야, 동료들의 시야, 선후배의 시야, 외부인의 시야가 다 다릅니다. 혼자만의 좁은 시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고, 보다 적극적인 ‘소통’을 통해 학문적 성과 뿐만 아니라 본인의 커리어를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.
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은 무엇입니까?
제 연구 모토는 “이해하기 쉬우면서 재미있는 연구를 하자”입니다. 제 랩에서 나온 논문 또는 학회 발표를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, “그거 참 아이디어 좋네!” 하는 반응이 나오면 좋겠습니다. 즉, 심플하면서 독창적인 연구를 평생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.